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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날] 카멜리아 배 타고 돌아가는 여정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돌아가는 카멜리아 페리를 탑승하기 전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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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 숙소에서 출발

이른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준비했어요. 오늘은 배에서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해두려고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줄이 길어 못먹었던 에키벤토와 일포르노델미뇽을 사기 위해서!

주소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JR博多駅構内 1階

7시 - 하카타역에서 아침 식사 준비

에키벤토(駅弁当)

배에서 먹을 도시락을 사기 위해 하카타역에 위치한 '에키벤토'에 들렀어요.

도시락 가격: 1,500엔

종류가 다양했지만, 든든한 한 끼를 위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락을 골랐어요.


일포르노델미뇽(Il Forno del Mignon)

에키벤토 바로 근처에 있는 유명한 크로와상 가게! 후쿠오카에 오면 꼭 사 먹어야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크로와상 종류: 일반, 고구마맛, 초코맛

개당 가격은 저렴했지만, 5개씩 사다 보니 950엔 정도 나왔어요.

따뜻하고 바삭한 크로와상은 역시 최고!

하카타항 에키벤토
하카타항 에키벤토
일포르노델미뇽 하카타역


9시 - 숙소 체크아웃 & 맥도날드 방문

짐을 정리하고 숙소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일본 맥도날드도 경험해보기로 했어요.

맥도날드 고후쿠마치점 (マクドナルド 呉服町店)

한국에는 없는 바베큐 소스가 들어간 맥모닝을 주문했어요.

애플파이와 커피 세트도 함께 주문해서 든든하게 먹었어요.

맥도날드
배타기전 맥도날드

야요이켄 고후쿠마치점 (やよい軒 呉服町店)

일본식 아침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에요.

대부분 정식 메뉴는 500엔(약 5,000원) 정도로 가성비가 좋았어요.

따뜻한 밥과 국으로 마지막 일본식 한 끼를 즐겼어요.

10시 30분 - 하카타항 도착 & 티켓 발권

하카타항으로 이동하여 **하카타 부두역(Fukuoka Hakatafuto Port)**에 도착했어요.

주소: 14 Okiham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1 일본

1층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2층에서 출국 수속을 마쳤어요.


터미널 면세점 탐방

하카타항 터미널에는 면세점도 있었어요.

술, 담배는 가격이 괜찮았지만,

일반 제품은 바깥보다 1.5배 비싸서 크게 쇼핑할 만한 곳은 아니었어요.


후쿠오카 하카타 여객터미널
카멜리아 다인실

이제 8시간 배 타고 한국으로!

드디어 카멜리아 배에 탑승!
8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었어요. 미리 준비한 도시락과 크로와상이 큰 위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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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마무리

짧지만 알찼던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날을 기록해봤어요.
✔️ 하카타역에서 아침 도시락 & 크로와상 구입
✔️ 일본 맥도날드 & 야요이켄에서 일본식 아침 체험
✔️ 하카타항에서 티켓 발권 & 면세점 구경
✔️ 카멜리아 배 탑승 & 한국으로 출발

아쉽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