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배내골 애기들이랑 여름 팰리스 팬션 갔다왔어요
양산 배내골
양산시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계곡이였어요. 해당 계곡 근처에는 다양한 팬션과 식당이 즐비했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출발했는데 1시간반 정도 걸려 도착 했습니다. 하지만 수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서 계곡에는 못들어간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배내골 팰리스 팬션
오랜만에 애기랑 바베큐를 하고 싶어 배내골 근처에 팬션을 잡았습니다. 양산 배내골에 위치한 팰리스 팬션. 나이좀 있으신 부부가 운영중이셨는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숙소는 1,2층으로 나눠져 있고 내부는 복층으로 되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래되었고 돼지기름냄새(?) 비슷한게 낫지만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셨었어요.
에어컨,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다있었고 수건, 샤워타올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바베큐 숯불하는 비용 2만원, 청소보증금(처음내봄) 3만원, 아기가 36개월 안됬는데 4살이라고 원래 2만원인데 1만원 추가 받으셨어요.


청소보증금은 갈때 돌려주셨습니다! 수영장은 사진에서 보는거 보단 작으며 깊이는 허리 좀 아래 와서 어린이들 놀기 좋았습니다. 아기랑 재밌게 놀았네요 :)
계곡에 못들어간다는 현수막을 보니 밖에서 구경만 했는데 식당에서 계단도 만들어놓고 사람들이 취사를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바베큐 사진이 없어 올리지는 못했는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뒤에 출입금지 라고 되어있지만 다들 들어가서 놀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하지말라고 하는건 절대 않하는 타입이라 구경만..^^


등억꽃향
다 놀고 먹고 근처 20분 거리 이쁜 카페를 가보자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건물 자체가 너무 이뻐 가봤는데 역시나 내부도 모던하게 잘해놨었습니다. 빵이 주메뉴인거 같았는데 늦게가서 그런지 없더라구요...
이상 여름휴가를 보낸 육아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