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데리고 보령, 대천 토모노야 갔다왔어용~!
동우가 태어나고 첫 휴가. 나는 대구 사람 즉 경상도 사람이면 낯선 (나의 생각)갯벌 체험을 위해 서해바다 쪽 대천, 보령을 놀러갔다. 대구에서 차타고 3시간 10분정도 걸린거 같았다.
우린 갯벌을 생각하고 왔지만 동우랑 같이 호캉스를 생각하고 가서 대천해수욕장에서 삼합 먹고 바로 숙소로 고고

숙소: 대천토모노야
대천 토모노야 출입구 전경

토모노야는 일본식 료칸의 느낌을 한국에서 구현해낸 숙박업소이다. 대천,경주,거제점이 있지만 우리는 겸사겸사 서해바다도 봐야 했기 때문에 #대천토모노야 를 예약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일본료칸 느낌을 제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체크인을 1분이서 하고 계셨다...호캉스를 계획중인 예약자들은 체크인 시간을 칼같이 지켜 벌써 줄을 서있었다. 체크인 줄서서 기다리는게 가장 힘까지는듯..

복도사진

기다림 끝에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된 숙소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층에 내렸을때 편백냄새가 나는듯 했다. 그래서 냄새를 맡아 보려고 나무 가까히 얼굴을 대고 다시 한번 끝게 숨쉬었다. 그러고 보니왠걸 MDF에 나무 모양 시트지를 붙인 것이었다.. 역시 시각적인 감각도 무시 할수 없다.
방내부


예약사이트에서 타입을 고를수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방을 골랐다. 방은 크고 쾌적했다. 침대는 가장큰 킹사이즈 침대 1개 였는데 애기때문에 이불을 더 달라고 하니 추가금을 달라고 했다. 3만원이었나....




우린 간단히 짐정리를 하고 난뒤 체크인 할때 가져온 유카타를 입어 보았다. 그중 유아용 유카타도 있어 동우를 입혔는데 '이게 왠 걸' 너무너무 귀여웠다... 내 쓈장...
욕실
욕실은 많은 후기들을 증명해주듯 히노끼탕이 크고 편백나무의 향이 욕실 전체를 가득 메웠다. 히노키탕은 사람 3명이 세로로 누을수 있을만큼 컸다.
동우랑 놀기위해 온 만큼 우리는 바로 준비해 탕으로 뛰어들었다. 입욕제도 준비 되어 있어 넣고 목욕을 즐겼다.

물은 진짜 뜨겁다. 그걸 모르는 상태로 물온도 조절하다가 화상도 입을수 있을거 같았다.
진짜 개 뜨겁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호텔 사진이 없다. 왜냐...목욕하고 마시는 맛있는 저녁에 맥주한잔을 하고 식당으로 갔지만 진짜 상상이상의 저퀄리티 저녁을 맛보고는 기분이 다운 되어 보령이마트가서 맥주 사먹고 잣다.
저녁은 개선필요.
#대천토모노야 #호텔후기



그리고 다음날 맞이한 갯벌! 체험을 따로 신청한건 아니지만 바로 앞에 있던 바다를 보니 갯벌생긴걸 보고는 바로 동우를 데리고 나섰다. 갯벌을 처음 밟고 신발이 푹 빠져 움직이지도 못했다. 동우도 무서운지 못움직이고 가만히 나만 바라볼 뿐이다.

체크아웃 하고 보령머드축제 갔다가 군산에 이성당 찍고 대구로 복귀♡